아빠와 함께 읽는 꽃의 나라 동화를 내면서
자연에서 함께 어우러짐은 아이의 투명한 꿈이라 생각되지 않을까요? 이제 2살된 아이와 손을 잡고 마을 길을 걸어가며, 노랗고 빨갛고, 하얗게 피어 있는 꽃에 작은 손가락으로 꽃잎을 잡을 때, 자연은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합니다.
아이는 꽃을 잡으며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꽃이 예쁘면 예쁘다고 하고, 아름답다고 하면 아름 답다고 합니다. 어쩌다 나비가 앉았다 가면, 잠시 꽃을 잊고 날아가는 나비를 보며 "나비야, 이리와!"라는 짧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나비는 뒤돌아보지 않고 다음 꽃을 찾아 갑니다. 아이는 꽃과 나비를 보며 꿈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꽃과의 이야기는 상상에서만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아이의 꿈은 따뜻하고 맑은 것에서 시작되어 복잡하게 엮인 곳에서 새로운 현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아이가 생각하며 내놓은 이야기는 현실이 되고 미래의 꿈이 될 수 있습니다.
<꽃의 나라 동화>는 자연의 구성체인 야생화에서 작은 꿈을 만들어 오색 영롱한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아 훗날 또 다시 꽃들과의 이야기가 동심의 꽃을 피울 것입니다.
함께 어우러져진 자연의 구성체는 꿈으로 모여 있습니다. 마냥 여리게만 보인 야생초는 비 바람에 꺾이지 않고 잠시 휘어졌다가 다시 한 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이것이 꽃의 나라입니다. 꽃의 나라에는 언제나 이야기가 있습니다. 꽃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판권 페이지
저자
꽃의 나라 동화를 내면서
차례
양지꽃 삼형제
금낭화와 꿀벌
꽃다지와 꽃마리
달맞이꽃과 흰나방
개별꽃과 북두칠성
얼레지와 개미
강아지풀과 소녀
쇠비름과 아홉개의 태양
배추흰나비애벌레와 호랑나비애벌레
상사화의 외로움
환삼덩굴의 사랑
물봉선과 소녀
개구리밥과 참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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